타짜1의 지나가는 조연급으로 출연을 해서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13년전 작품의 조연 캐릭터가 갑자기 급부상 했습니다.
그 이름은 곽철용!(김응수)
원작에서는 곽칠성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투견 경기에서 고니와 만나게됩니다.


강제 전성기 라고도 불리며 sns나 유튜브에서 급부상 해서 최근에 라디오스타에도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영철 배우의 사딸라처럼 인기를 끌자 광고계 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중에도 기부광고에 관심을 갖고 사랑의 열매 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영화속 깡패두목  캐릭터와 달리 유쾌하고 선한 마음이  보이는 배우 같습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라는게 참 무서운것이 나무위키에 곽철용이 나올정도 입니다.
본인도 자고 일어나니 아이언 드래곤의 세상이더라 하면서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인기 급부상의 요소를 분석해보자면 이번에 개봉한 타짜3의 아쉬운 완성도에 의한 타짜1의 재조명,
작품 개그맨 이진호가 흉내를 낸 것이 있고
 워낙 김응수 배우가 연기를 찰지게 한 것도 있지만, 최동훈 감독 특유의 찰진 대사 덕분에 많은 패러디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속 명대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얘들아 저분이 담이 작으시댄다. 뒤에가서 담좀 키워드려라'

'어이 젊은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나 깡패 아니다. 나도 보험들고 적금 붓고 살고 그런다'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니가 이런식으로 내 순정을 짓밟으면은 마 그땐 깡패가 되는거야! '

'또 지면 너는 변사체가 된다.'

'한 끗? 한 끗인데 오억을 태워?'

'묻고 더블로 가!'

'카메라도 안되고, 약도 안되고 이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내가 달건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 했다. 그 나이때 달건이 시작한 놈들이 100명이다 치면은 지금 나만큼 사는 놈은 나혼자 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안경잡이처럼 배신하는 새x들 다 죽였다. 고니야 담배하나 찔러봐라.'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x야'


정말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타짜1이 워낙 명작이기도 하고
주연 조연 할것없이 임팩트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왔는데 곽철용은 뒤늦게 주목을 받은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언제 대박이 터질수 있는것이니 각자의 위치에서 힘내세요~

영화 양자물리학에 출연하는 곽철용을 못잊는 사람들의 댓글 짤을 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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